목살4 [왕십리/행당] 땅코참숯구이 - 아 목살 좋네 땅코에서 친구 청첩장을 받았다ㅎㅎ 덕분에 드디어 땅코를 처음 왔다. 매번 가야지 하다가 기회를 놓쳐서 안 왔는데... 불판이 특이하다. 사장님이 노리신건가, 지그제그로 길게 뚫려 있는데 뭔가 열전달과 기름 배출이 잘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목살이 맛있다는 집의 공통점인 '부드러움' 비계가 많지 않은 부위이므로 퍽퍽한 식감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부드럽게 잘 씹힌다. 유명한 집인 만큼 북적북적거리고 웨이팅도 있을 수 있다. 2022. 11. 12. [다산] 왕재봉흑돼지 - 이제 제주도 갈 필요 없겠다 정육왕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읭? 다산에 저런 집이 있었다니... 찾아가서 먹어보았다. 진짜 미친 존맛탱 목살, 삼겹살이었다. 리얼 제주도 흑돼지 맛이랑 똑같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고기도 맛있게 잘 구워주신다. 근처 산다면 꼭 가기를 추천한다. 그냥 제주도 그 자체인 맛이다. 존 맛 탱 탱이다. 2022. 7. 31. [망원동] 로스트피그 - 바베큐 해먹는 느낌 프렌치렉, 목살, 삼겹살 색깔좋다 프렌치렉 색깔봐라 아주 맛깔나게 구워주신다. 두툼한게 씹으면 터지는 식감이 아주 기가막힌다 나머짐 목살과 삼겹살도 노릇노릇 구워주고 소세지 파인애플도 투하 이 집은 고기 때문인지 불 때문인지 상당히 바베큐 스러운 풍미가 난다. 설명을 보니 1% 프리미엄 듀록과 총 생산량 3%의 얼룩도야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고기의 차이인 것인가? 망원동을 처음 가봤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2022. 7. 23. [별내] 고반식당 - 반찬 엄청 잘나오는 고깃집 죽전에서 회식할때 많이 갔던 고반식당이 별내에 생겨서 가보았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꽉 차있었다. 웨이팅을 10분 정도 해주고 들어갔다 찬이 눈에 들어온다. 다양하게 많이나온다 갓김치는 사랑이다 목살과 등심덧살(가브리살) 설렌다 꽤나 부드럽다 아 맛있다 여기. 목살이 상당히 부드럽네. 기본적으로 목살은 지방이 별로 없어서 입에 넣기전에 뻑뻑할거란 생각이 깔려있는데 막상 먹고나서 부드럽게 씹힐때의 그 감동이 있다. 아 좋네. 반찬이 많아서 고기 싸먹기에 좋고 찍어먹을 장도 많이 나온다. 멜젓, 갈치속젓, 마늘소스, 와사비 하나씩 찍어 먹도록 하자. 고기가 넘나 맛있고 반찬도 훌륭하다. 앞으로 별내에서 고기 먹을땐 이집에 올거같다 2022. 1.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