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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4

[제주시] 옐로우돕 - 마라누들 美味 오! 오오오오~! 옐로우돕에서 런치 코스를 먹었다. 계란튀김 부드러운 반숙란에 피쉬소스를 버무렸다. 무려 피쉬소스를. 알다시피 음식 세계관에서 피쉬소스는 show me the money, black sheep wall, operation cwal 뭐 이런 느낌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지라 야무지게 먹어주었다. 닭가슴살에 야채 버무린 건데 저 질퍽한 소스가 상당히 조화롭게 만든다. 질감 때문에 샐러드지만 살짝 배가 해비 해질 수 있으니 소식좌들은 주의하자. 아귀만두 이거... 왜 맛이 뚜렷하게 기억이 안나는 것이지 젠장. 부드러운 식감에 잘 먹은 것 같은데 남아공에서 온 피노타지. 마라누들. 마라 베이스 소스와 섞은 면에 오이, 고수, 수란. 그 언젠가 먹었던 홍콩식 사천요리 마라량면을 재해석한 듯한데 맛이 기가 막혔다... 2023. 4. 26.
[리스본] Solar 31 da Calcada(솔라31) - 새우 쥰내 맛있네 솔라31. 해물요리로 유명하다기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입구 쪽에 앉아서 보니 예약을 안 한 손님은 받지 않고 돌려보내는 듯했다. * 참고로 솔라31에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이브 포르투갈도 스페인처럼 저녁을 늦게 먹는지 우리가 첫 팀이었는데 오픈 시간이 19시쯤이었다ㅎㅎ 맛조개 요리. 이 집은 해감을 참 잘했다ㅎㅎ 특별히 걸리는 거 없이 쫄깃하니 조개 식감을 온전히 느끼기에 충분했고 감칠맛 나는 소스도 자작하게 있어서 맛조개와 아주 궁합이 잘 맞았다. 새우 요리. 이거 1등. 존존맛탱이었다. 양념 저거 뭔지 모르겠는데 존존존맛탱이었다. 한국 문어는 쫄깃한 식감이라면 이곳 문어는 부드러운 식감이다. 그래서 한국처럼 데쳐서 문어 혼자 먹기보단 이런 식으로 다른 재료들과 요리하는 게 조화롭고 궁합이 잘 맞는.. 2023. 1. 20.
내맘대로 전국구 맛집 top5 블로그 카테고리에 올린 포스팅 개수가 곧 100개다 데이트하며, 놀면서, 여행하면서 음식 사진을 많이도 찍었다. 아직 안 올린 사진이 훨씬 많지만, 과거에 찍은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리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 동안 포스팅 한 식당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고 맛있던 집 5개를 뽑아보았다ㅎㅎ 5위 [공덕] 머구리 - 아귀 회 입에 달라붙는 식감이 너무 매력적인 머구리의 아귀 회. 함께 나오는 부드러운 아귀 애, 꼬들꼬들한 아귀 위도 아주 일품이다. 먹다가 남은 부위로 탕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마무리 하기에 아주 얼큰하고 좋다. 찾아보니 머구리는 프랜차이즈 점으로 서울, 경기도 여기저기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4위 [광명시] 정인면옥 - 평양냉면 향긋한 메밀향이 면과 국물에 잘 배어.. 2022. 6. 19.
[속초] 정든식당 - 맛 좋고 가격 더 좋고 속초에 장칼국수가 내공이 깊은 것으로 유명한 정든식당. 주문을 함과 동시에 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맛으로 보답해 준다. 얼큰하니 해장하기에도 아주 그만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2022. 4. 16.
[제주도] 이노찌 - 킹 오브 오마카세 예약 없이 맛집을 찾아가게 된 제주공항 근처 오마카세 이노찌. 런치를 먹어보았다. 광어 참치 뱃살 전복 스시 도미 생전복위에 흰 다시마와 각종 재료를 올렸다 고등어 빠지는 메뉴 없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오마카세. 이 집만의 차별화된 스시가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내 나이 서른셋. 오마카세를 그리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인생 최고의 오마카세였다. 돈 모아서 다음에 디너 먹어봐야지. 2022. 4. 2.
[하남미사] 긴자 - 가족모임, 상견례에 최적화된 식당 엄마 생신으로 가게 된 긴자. 깔끔한 내부 공간과 룸, 직원들의 서비스가 인상적인 식당이다. 룸이 많고 공간이 넓어서 생일잔치, 가족 모임, 상견례에 최적화되어 있다. 맛도 빠지는 것 없이 좋다.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있다면 예약해보도록 하자. 2022. 3. 31.
[을지로] 황평집 - 이름부터 내공이 상당하다 가게 이름이 무슨무슨 '집'으로 끝나면 높은 확률로 오래된 맛집이다. 특히 을지로, 종로 일대에 그런 집이 많다. 황 평 집 역시나 닭무침, 닭전골이 기가 막히다 이것이 닭무침. 양념이 새콤달콤한 게 오이랑 같이 먹어주면 꽤나 맛있다. 닭전골. 얼큰한 게 소주 마시기에 아주 그만이다. 닭도 맛있고 떡도 들어있어서 입이 심심하지 않다. 날이 추우니 얼른 친구들이랑 가서 닭곰탕이든 닭전골이든 닭무침이든 먹고 오도록 하자. 소주도. 2022. 3. 21.
[퇴계원/별내] 왕십리불곱창 & 꾸이스타 - 진심 존 맛 탱 불금에 집에서 시켜먹은 왕십리불곱창과 꾸이스타 육회. 진심 완벽한 메뉴였다. 퇴계원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인 왕십리불곱창. 닭발도 새로 나왔길래 곱창하고 같이 시켰다. 역시나 질겅질겅 불맛과 함께 씹히는 게 아주 그만이다. 별내 꾸이스타의 육회. 내 나이 서른셋. 그리 오래 살진 않았으나 태어나서 먹어 본 육회 중에는 이 집이 단연코 1등이다. 배민에 별내 꾸이스타가 뜨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꼭 시켜먹도록 하자. 절대 후회 안 할 거다. 2022. 2. 21.
[별내] 고반식당 - 반찬 엄청 잘나오는 고깃집 죽전에서 회식할때 많이 갔던 고반식당이 별내에 생겨서 가보았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꽉 차있었다. 웨이팅을 10분 정도 해주고 들어갔다 찬이 눈에 들어온다. 다양하게 많이나온다 갓김치는 사랑이다 목살과 등심덧살(가브리살) 설렌다 꽤나 부드럽다 아 맛있다 여기. 목살이 상당히 부드럽네. 기본적으로 목살은 지방이 별로 없어서 입에 넣기전에 뻑뻑할거란 생각이 깔려있는데 막상 먹고나서 부드럽게 씹힐때의 그 감동이 있다. 아 좋네. 반찬이 많아서 고기 싸먹기에 좋고 찍어먹을 장도 많이 나온다. 멜젓, 갈치속젓, 마늘소스, 와사비 하나씩 찍어 먹도록 하자. 고기가 넘나 맛있고 반찬도 훌륭하다. 앞으로 별내에서 고기 먹을땐 이집에 올거같다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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