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62 [태국여행/푸켓] 무꼬수린 섬 - 솔직후기. 숨은 보석이라고? 직접가봤다 푸켓에서 2박 즐기러 무꼬수린 섬을 가기 위해 떠났다. 배 타는 곳까지 네 시간 반을 달려왔다. 이 보트를 또 한 시간 반 가량 타고 가야 무꼬수린 섬이 나온다. 무꼬수린 섬을 실제로 가서 느낀 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많은 전기를 쓰고 있구나'였다. 강제로 전기를 못쓰게 하다 보니 밥 먹고 쉬는 시간에 할 게 없다. 책 보고 스노클링 하고 바다 보고 수영하고 햇빛에 몸 태우고 수다 떨고 돌아다니고... 섬에서 지내는 내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번뇌를 떨쳐버리는 느낌이랄까.. 오롯이 자연 안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기고 복잡한 머리를 비우는 것이 무꼬수린 섬 여행의 정수라 할 수 있겠다. 무꼬수린 섬에 가서 즐기고 느낀 것들 1. 스노클링무꼬 수린은.. 2025. 2. 14. 해외여행의 전성기와 국내여행 기피에 대한 단상 대해외여행의 시대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등 유명 여행 유튜버들이 이끄는 여행 콘텐츠가 대세가 되면서, 대기업 방송사들도 앞다투어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특파원 25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텐트 밖은 유럽 등 수많은 여행 방송이 쏟아졌고, 심지어 나 혼자 산다처럼 원래는 싱글 라이프를 다루던 프로그램에서도 여행을 주요 콘텐츠로 삼는 경우가 많아졌다.이런 흐름이 사람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는지, 이번 명절 연휴 동안 해외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여행객이 200만 명에 달했다. 그야말로 ‘대해외여행 시대’라 할 만하다.나 역시 정은이와 만난 이후 1년에 두 번씩은 해외여행을 다녔으니 적지 않은 횟수다.그런데 해외여행이 대세가 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관.. 2025. 2. 1. 2024년을 보내며 2024년은 나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해다. 7년 넘게 다닌 첫 회사를 떠나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했고, 이직을 하자마자 결혼을 했다. 또 결혼을 위해 새 집으로 이사를 왔다. 이직, 결혼, 이사... 인생의 굵직한 경험을 연초에 다 했는데, 정말 피똥 싸는 줄 알았다. 게다가 이전 회사의 마지막 몸 담았던 팀은 쓰레기 워라밸이라 정말 피곤에 쩔어 살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모두 좋은 결정이었고 현재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살만해져서일까 안 먹던 와인에 맛이 들려서 계속 사 마시고 있다. 재작년엔 책 보는 게 취미였는데 와인에 미쳐서 독서량도 좀 줄었다. 술 먹는 게 취미가 되다 보니 회사 회식까지 합하면 음주량이 너무 많아져서 걱정이긴 하다. 앞으론 좀 더 전략적으로 마셔야겠다... 2025. 1. 1. 여의도는… 춥다 이직하면서 떠난 여의도를 이런 이유로 다시 오게될 줄은 몰랐다. 최대한 빨리 정상화가 되기를 바랄뿐이다. 일이 있어서 늦게까지 참여하진 못하고 금방 돌아온게 아쉽다. 또 가서 목소리 내야지. 2024. 12. 8. 2024 인생 첫 크리스마스 트리 센스가 충만한 정은이에 의해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정말 예쁘다.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모두가 2024. 12. 5. 여행 후유증 수요일. 여행을 길게 다녀와서인지 상당히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다. 하체하는 날인데 나태함을 못 이기고 결국 와인 한 잔에 초콜렛 흡입. 쉬엄쉬엄 해야지. 분명 한숨 돌리려고 여형을 가는건데 말이지. 여행가서 실컷 놀고 지쳐서 한숨은 돌아와서 돌리네 에고… 몸과 마음을 비우게 하소서 2024. 11. 20.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굿즈 구매 후기 분위기 굿 분위기 쏘 굿 측면샷 분위기 굿 편안~ 2024. 10. 19. 당황 회의 중 당황한 나머지 대답을 못하고 헛소리를 했다. 당황한 나의 모습에 또 당황하여 표정은 굳어지고 악순환에 빠졌다... 모두가 내 당황하는 모습을 봤을거란 생각에 부끄럽다...쉬바... 나이가 서른다섯인데 아직도 내 태도에 자신감이 없냐 나는 쉬바... 쉽지 않다 회사생활 2024. 9. 25. 블로그가 대세라는데 요즘 MZ들에게 블로그가 인기라 카더라.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올릴 수 있는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고... 인간의 취향은 변하고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것 같은 느낌이다ㅎㅎ 극한의 숏폼은 결국 사진을 너머 글이 되는것인가 는 쌉소리다. 2024. 8. 26. 이전 1 2 3 4 ···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