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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13

[제주 중문면세점] 카발란 솔리스트 버번 - 색깔 좋다 제주도 중문 면세점에서 사 온 카발란 솔리스트 ex-버번 캐스크 무려 57.8도. 뚜따해서 향만 맡았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다. 비노바리끄, 포트캐스크와 마찬가지로 카발란이 갖고 있는 특유의 향에 버번의 은은한 바닐라가 더해지니 침이 나온다. 감기약 때문에 당장은 못 먹지만 다 나으면 아주 맛있게 먹어주마. 2023. 4. 16.
[뚝섬 한강공원] 몽키숄더, 잭슨피자, 스쿨푸드 - 나쁘지 않은 조합 한강에서 맥주 대신 위스키를 마셔보았다. 먼저 건대 조양마트에 들러서 뭘 살지, 술을 좀 찾아보고 몽키숄더를 골랐다. 옆에 조니워커 그린라벨도 있었는데 가격을 꽤나 비싸게 받았기에... 내려놓았다. 다음에 가격 좋을 때 사서 먹어봐야지. 몽숄 처음 먹어봤는데 꽤나 부드럽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다만 온더락으로 먹으면 너무 밍밍해져서 그냥 먹는 게 훨씬 풍미를 느끼기에 괜찮다. 잭슨피자 처음 먹었는데 존맛탱이었다ㅎㅎ 김말이 개굿! 한강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다들 돗자리였는데 요즘엔 텐트랑 캠핑의자 대여해 주는 업체가 늘어서 다들 캠핑 온 것처럼 편하게 있었다. 이제 날이 더 더워지면 낮에 한강에서 노는 것도 힘들어지겠지.. 2022. 6. 25.
[잠실] 보틀벙커 - 와일드터키 켄터키 스피릿 잠실 보틀벙커에서 와일드터키 켄터키 스피릿을 사 왔다. 가지고 있는 버번이 놉크릭밖에 없어서 지루했는데, 앞으로 자주 홀짝거려 줘야겠다. 비교 시음 해봐야지 병이 상당히 예쁘고 고급지다. 쌓여가는 술병들... 든든하다 2022. 5. 30.
[제주/안덕] 한와담 - 제주도 한우와 맥캘란 넘버4 제주도에서 끝판왕 음식에 끝판왕 술을 먹었다.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 끝장나는 숙소 하다인제주에서 맥캘란이 위엄을 뿜어내고 있다. 정은이 친구 부부가 같이 먹자고 가져온 술이다. 덕분에 좋은 술 먹어보았다ㅎㅎ 정은이는 맥캘란 넘버4와 깔맞춤을 했다. 숙소 추천하는 글은 아니지만 안덕면에 있는 하다인제주 에어비앤비 시설 정말 정말 좋다. 나중에 또 갈 거다. 직원분들이 능숙하게 안심부터 잘 구워주신다. 소고기는 첫 점 먹었을 때의 그 풍미가 참으로 감동스럽다. 안심 이후로, 등심, 살치살 등등 다양하게 설명해 주시고 구워주셨다. 한우의 부드러움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함께 곁들인 맥캘란 넘버4. 초콜릿 마냥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간다. 맛도 맛인데, 향이 달달하고 묵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매력이 있다... 2022. 5. 8.
[제주 중문면세점] 카발란 비노바리끄 - 완전 달콤해 정은이가 제주 중문면세점에서 겟한 카발란 비노바리끄 많은 위스키 매니아들이 카발란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됐다. 케이스가 상당히 고급지다. 상당히 포장이 고급지다. 안에 보증서 같은 종이도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함께먹은 육포 조합이 꽤나 괜찮다. 이마트에서 산 초콜렛 묵직하고 달콤한거이 아주 물건이다ㅎㅎ 에어링 좀 더해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2022. 5. 2.
[광진구/구의] 한우짝갈비살 - 소갈비살과 1792 스몰배치의 미친 조합 구의에 있는 한우짝갈비살. 갈비살 전문점이다. 소금과 양념 두 가지 메뉴가 시그니쳐 같은데, 둘 다 개맛있다. 소갈비살ㅎㅎ 색깔 죽인다 건대 조양마트에서 사온 1792 스몰배치 10만원 미만 가격 선에서 먹어본 버번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여운이 길지 않은게 단점이자 장점이라고들 하는데, 난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오히려 좋았다. 특히 소고기와 조합이 미쳤다. 소갈비n1792 미친 조합이다 기억하자. 마무리 된장밥 맛있게 잘 먹고 간다 2022. 4. 30.
[산업분석] 코로나 이후 주종(酒種)의 변화 (feat. 와인&위스키&전통주) 통금시간이 없던 before 코로나 시절, 술 약속은 대부분 집 밖에서 이루어졌다. 약속에 따라 와인을 먹은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술은 소주, 맥주였다. 참이슬, 처음처럼, 테라, 카스 등등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게가 문을 닫고 통금시간이 생기며 약속, 회식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소주 맥주를 먹는 빈도 역시 적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빈도가 늘어난 것이 바로 홈술, 집술, 혼술, 홈파티다. 밖에서 못 먹으니 집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집술, 혼술, 홈술, 홈파티에 따라 변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주종이다. 집에서 먹다보니 소주, 맥주 외에 밖에서는 비싸서 못 먹던 술을 마트에서 싸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안주값도 술집보다 적게 들어서 괜찮은 술을 사는.. 2022. 3. 7.
[올림픽공원] 스타보틀 - 놉크릭 스몰배치 겟 스타보틀 올림픽공원점에 하나 남은 놉크릭을 가져왔다. 기분이 좋다. 위스키 많이 마셔본 친구도 잘 가져왔다고 인정해 줘서 만족스럽다 향이 달콤한것이 아주 맘에든다. 피로가 싹 가시네ㅎㅎ 맛은 살짝 떫다고 해야하나 굵직한 뭔가가 있는것 같은데 자주 마시면서 친해져야겠다 2022. 3. 5.
[공덕] 머구리 - 아귀회가 너무 찰지네 (feat. 화요XP aka 쌀베니) 먼저 시킨 백고동 숙회 보통 저런 고동이나 소라의 내장은 어느 정도 씁쓸한 맛이 나는데, 이 집 백고동 숙회는 상태가 좋은지 하나도 안 비리고 안 씁쓸하다. 기름장 살짝 찍어먹으니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기분이가 넘나 좋았다. 아귀회 처음 먹어보았는데 이렇게 찰진 회가 있나 싶다. 입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식감이 쫄깃하고 찰지다. 개인적으로 광어, 연어류의 부드러운 회 보다 우럭, 도미처럼 씹는 맛이 있는 회를 좋아하는지라 나한텐 너무 잘 맞았다 아귀 애 기름장에 나오는데 이것도 부드러운 게 술이 술술 들어간다. 홍어 애처럼 아예 녹아버리진 않고 씹는 맛이 살짝 있다. 내장마저도 탱탱한 아귀... 당신은 정말... 아귀 수육 처음엔 찜판위에 콩나물이랑 올려져서 저렇게 나온다. 바로 먹어도 되니 부지런히 ..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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