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전당1 후쿠오카, 장률 그리고 윤동주 영화 장률 감독 영화도 마음에 들었지만 더욱 더 가슴에 꽂힌건 윤동주 사랑의 전당(殿堂) 윤동주/시인 순(順)아 너는 내 전(殿)에 언제 들어왔든 것이냐?" 내사 언제 네 전(殿)에 들어갔든 것이냐? 우리들의 전당(殿堂)은 고풍(古風) 한 풍습이 어린 사랑의 전당(殿堂) 순(順)아 암사슴처럼 수정눈을 나려감어라. 난 사자처럼 엉크린 머리를 고루련다. 우리들의 사랑은 한낱 벙어리였다. 청춘! 성스런 촛대에 열(熱)한 불이 꺼지기 전 순아 너는 앞문으로 내달려라. 어둠과 바람이 우리 창에 부닥치기 전 나는 영원한 사랑를 안은 채 뒷문으로 멀리 사라지련다. 이제 네게는 삼림 속의 아늑한 호수가 있고, 내게는 험준한 산맥이 있다. 크으... 2023. 6.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