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회관2 [여의도] 진주집 - 명불허전 드디어 가보았다.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 입성한 지 6개월 됐는데, 날이 더워지려고 하는 요즘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여 가보았다. 시청 진주회관이랑은 맛이 얼마나 다를지, 한 그릇에 얼마일지, 김치 맛있을지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맛보았는데, 맛 좋다. 인정한다. 콩국물도 정말 진하고 김치랑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김치에 무가 존맛탱이다. 웨이팅 길만하고 사람들 많을만하다. 개인적으로 시청 진주회관보다 여기가 좀 더 낫다. 진주회관보다 콩국물 밸런스가 더 잡혀있는 느낌이랄까... 진주회관 콩국물이 좀 비리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진주집은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맛이 더 얌전하다. 물론 진주회관도 충분히 맛나지만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 한 그릇에 13,000원이고 주문하면 3분도 안돼서 음식이 .. 2022. 6. 13. [시청/서소문동] 진주회관 - 진한 콩국물이 매력인 콩국수 시청에서 근무하던 시절 가끔 먹었던 진주회관 콩국수 여름철엔 웨이팅 하는 줄이 가게를 휘감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테이블에 소금이나 설탕 등 조미료 없이 그냥 '콩국수'와 '김치' 두 개로 승부 보는 기가 막힌 집이다. 보통 접할 수 있는 콩국수와는 다르게 색깔이 누렇고 꽤나 진하다. 맛 역시 색깔처럼 진한 콩 맛이 아주 많이 난다. 주변에 비리다고 하는 사람도 몇 명 있는데, 난 마음에 들었다. 김치도 아주 잘 익은 게 콩국수와 궁합이 잘 맞아서 조미료 따로 치지 않아도 잘 넘어간다. 먹으면서 느낀 건데, 사장님 부럽다. 콩국수가 한 그릇에 13,000원인데 테이블 회전이 굉장히 굉장히 빠르다. 시키면 5분도 안돼서 나오는데, 콩국수 사실 호로록 먹으면 금방 먹기에ㅎㅎ 생긴 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사.. 2022. 3.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