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코로나 이후 주종(酒種)의 변화 (feat. 와인&위스키&전통주)
통금시간이 없던 before 코로나 시절, 술 약속은 대부분 집 밖에서 이루어졌다. 약속에 따라 와인을 먹은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술은 소주, 맥주였다. 참이슬, 처음처럼, 테라, 카스 등등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게가 문을 닫고 통금시간이 생기며 약속, 회식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소주 맥주를 먹는 빈도 역시 적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빈도가 늘어난 것이 바로 홈술, 집술, 혼술, 홈파티다. 밖에서 못 먹으니 집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집술, 혼술, 홈술, 홈파티에 따라 변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주종이다. 집에서 먹다보니 소주, 맥주 외에 밖에서는 비싸서 못 먹던 술을 마트에서 싸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안주값도 술집보다 적게 들어서 괜찮은 술을 사는..
2022. 3. 7.
가격 인상으로 알아보는 투자 아이디어
제품 가격 인상은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물론 요즘 원유부터 원자재, 운반비, 수수료 등 모두 다 같이 상승하는 추세라 매출의 증가가 이익의 증가로 이어지진 않는다. 모두 경험해 봐서 알겠지만 한번 가격을 인상한 제품들은 쉽게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제품 가격을 올린 상태에서 원자재, 운반비 등의 비용이 감소하는 순간, 기업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현재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제품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검색해 보자. NAVER 뉴스에서 "가격 인상"을 검색하고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인 아이템들을 적어보자. 아이스크림(메로나, 투게더, 부라보콘 등) 커피(스타벅스, 투썸, 커피빈, 할리스, 이디야, 탐앤탐스, 맥심, 네스카페 등) 식음료(콘푸로스..
2022. 2. 8.
[아세아시멘트] 매출, 이익, 영업이익률 추이
아세아시멘트가 2021년 호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8,699억, 영업이익 1,275억, 순이익 979억, 영업이익률 14.65% 과거부터 추이를 보자 올타임 하이를 찍은 2018년의 영업이익, 순이익은 이미 넘어 버렸다. 매출은 2018년 부터 플랫하지만, 작년 영업이익률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원재료가 이렇게나 중요하다. 아세아시멘트 원재료 비중 변화는 과거 포스팅을 참고하자 2021.12.22 - [투자] - [아세아시멘트] 원재료 비용 변화 P, Q, C는 올해도 아세아시멘트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