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또 어디로...

 

SVB 파산사태로 시스템 리스크가 시작되는 건 아닌지에 대한 뉴스와 유튜브 영상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어떻게 될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겠으나, 결국 내 투자 철학과 방법론에서 답을 찾는다면 답은 '하던 대로 계속 투자하자..." 정도 되겠다.

 

2022년 하락장을 거치며 현금 비중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낀터라,  올해 1월 추가매수를 끝으로 월급은 더 이상 투입하지 않고 있다. 시장이 폭락한다면 이미 보유한 주식은 뚜들겨 맞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행이고...

 

안전마진 꼼꼼하게 따져가며 싸게 샀고, 현재 수익중인 종목이 좀 있어서 여기서 시장이 하락해도 계좌 자체가 크게 박살날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만, 역시나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주식판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ㅎㅎ.

보유 종목 이제 좀 탄력받나 싶었는데 아직도 인내의 시간이 남아있나 보다.

 

기업분석 했고 산업분석 했고 밸류 확인했고 싸게 샀으면 내 할 일은 다 했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