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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업분석] LG생활건강 (2)

by ichirich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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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계점

LG생활건강의 해외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9%

매출과 이익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뷰티 사업부문의 중국 의존도가 너무 크다.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 준다면 좋겠으나, 과거 사드 배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중국 외에 판매지역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 시킬 필요가 있다.

 

LG생활건강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 바,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판매 지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 내 화장품 회사인 '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억2,500만 달러에 인수

헤어케어 브랜드 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의 지분 51%를 1억 달러에 인수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늘려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면 더욱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실 M&A 능력에 있어서 차석용 부회장은 이미 검증된 인물이다.

출처 : 뉴스웨이 정해인 기자

2007년 코카콜라음료, 2009년 다이아몬드 샘물, 2011년 해태음료, 2014년 차앤박, 2020년 피지오겔의 아시아, 북미 사업권 등등 성장산업의 길목에 있는 회사를 미리 알아보고 투자하는 능력과 이에 대한 성과는 LG생활건강의 81분기 연속 흑자 성적표가 말해준다.

2022년 차석용 부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겠다.

 

4. 성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확대.

흔히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코스메틱 산업의 성장성이 눈에 띄게 빠르다

2017년 5,000억 규모에서 2020년 1조2,000억 규모까지 성장.

 

이에따라 기존 화장품 업체도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CNP외 7종,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릴리프 등 고기능성 화장품의 성장이 빠르다.

올리브영 맨 왼쪽 벽으로 가보면 국내, 해외의 다양한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더마코스메틱 성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는 더마코스메틱 산업 분석에 대해서 한번 공부하고 포스팅해야겠다. 꽤나 많은 회사에서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보이고 지금은 애매하지만 성분에 대한 기준도 잡혀갈 것으로 보고있다.

 

4. 정리

1.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가격 매력 높아짐

2. 지속적인 M&A를 통한 산업변화 대응과 회사의 성장

3. 미국 진출을 통한 중국 의존도 관련 리스크 완화

4. 2021년 광군제를 통해 후의 브랜드 경쟁력 확인 

5. 더마코스메틱 시장 성장에 따른 기업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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