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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

[포르투] Encaixados - 오리고기 맛 좋네 이 집도 서비스가 상당히 좋다.포르투갈 와서 느낀 게 태국 여행 온 것처럼 시민들이며 종업원들이며 꽤나 친절하다.이러다 보니 국가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좋아진다ㅎㅎ 유럽에서 흔하다고 하는 인종차별도 포르투갈에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다. 식전에 음료로 정신 차려주고 대구와 감자.올리브 오일인지 어떤 오일 향인지 모르겠으나, 삭힌 냄새가 좀 났다ㅎㅎ 홍어를 잘 먹는 나로서는 아주 잘먹었는데, 향이 민감한 사람들은 시키기 전에 고민 한 번 해보고 시키기를 권장한다 오리고기에 블루베리 소스 잘 어울리고 오리 참 부드러워서 잘 들어갔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인 만큼 한국 분들도 꽤나 보였다한번쯤 가볼 만한 포르투 레스토랑 되시겠다. 2023. 2. 17.
[리스본] Aprazível(아프라지벨) - 바칼라우브라스&맥주 조합 최고 밥 먹으러 출발. 리스본의 거리. 저 앞에 노란색 트램도 보이고 맑은 하늘과 구름이 멋지게 보인다. 12월 리스본에서 저런 하늘 보기가 쉽지 않다. 지금 봐도 신기하네ㅎㅎ 가게가 상당히 깔끔하고 좋다. 스테이크와 에그는 그냥 스테이크와 에그ㅋㅋ 굳이 설명까지 필요 없을듯하다. 잘 구워진 스테이크와 계란 맛이다. 함께 나온 감튀. 양이 제법 된다. Bacalhau à Brás (바깔라우 브라스) 이거 상당히 맛있다. 비슷한 맛 나는 한국 음식이 없어서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잘 발려진 연한 대구 살에 감자며 계란이며 함께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주 담백 짭조름한 게 맥주랑 먹기에 아주 찰떡이다. 대구, 감자, 계란 개별로 보면 그렇게 대단한 재료들이 아닌데 꽤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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