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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

[리뷰] 소로스 투자 특강 - 투자 특강 아니고 철학 특강 지금까지 소로스의 재귀성, 재귀 이론을 어설프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해한 재귀 이론은 세상을 이해하는 '인지 기능', 상황을 자신에 맞게 바꾸는 '조작 기능'이 서로 순환 참조되어 결과에 영향을 주는 구조이다. 원인과 결과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A라는 사건에 대한 인간의 인지와 반응이 다시 A에 영향을 끼쳐서 상황을 가속시키거나 반전시키는 것이다. 버블이 더 큰 버블로 이어지거나 상황이 반전되어 폭락을 부르는 것도 이에 해당하겠다. 은 지금까지 읽은 투자책과는 성격이 많이 달랐다. 투자보단 오히려 철학, 인문학 책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소로스의 이론을 어떻게 투자에 접목시킬까란 생각보다 조지 소로스란 사람과 그의 사상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하게 되.. 2022. 3. 9.
[리뷰]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feat 단도투자) Low Risk High Return(저위험 고수익/무위험 고수익) 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단도투자의 핵심은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정리할 수 있다. 상식선에서 알고 있는 투자는 High Risk High Return인 것과 너무 다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납득이 된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경제 위기를 겪으면 새로운 슈퍼개미가 탄생하는데, 그들이 큰돈을 번 과정을 보면 사실 그것도 단도투자 중 하나이다. 책에서는 파파 파텔, 마닐랄 차우드하리, 리처드 브랜슨, 모니시 파브라이(저자 본인) 등 단도투자를 통해 큰돈을 번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무릎을 탁 치게 되는 내용들이 많다. 단도투자 방법 특정 자산의 미래 기대수익을 상황에 따라 나누고 보수적으로 산정한 뒤, 위험은 낮고 기대수익률은 높은 가격.. 2022. 1. 31.
[리뷰] 이것이 공매도다 그 언젠가 권순우 기자님이 페이스북에 이 책을 올려서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이 꽤나 강렬해서 구매했는데, 읽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다 읽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다. 한 6개월 걸린것 같다ㅋㅋ 책의 저자이신 이관휘 교수님이란 분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제목처럼 공매도에 대한 책이다. 공매도를 정의하고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오해, 공매도의 순기능, 공매도의 역기능 등을 연구 결과 통계치와 함께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공매도는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하단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년부터 올해초 까지 공매도에 대해서 상당히 시끄러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엔 좀 잠잠하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대로 공매도를 손가락질하던 투자자들이 이 책을 읽고 공매도에 대한 의견이 바뀌게 될지 의문이다ㅎㅎ 주식 커뮤니티를 보면 알겠지..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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