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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2

[건대/뚝섬] 글래시 - 맛, 가격, 분위기 다 잡은 와인바 양재에서 결혼식이 끝나고 뒤풀이할 술집을 찾다가 건대에 있는 글래시를 찾아 가보았다 빔에서 오드리헵번 영화가 나온다ㅎㅎ 분위기 좋다 레드와인으로 시작 나빼고 다 결혼 했구나~ 크림파스타 이거 거의 파스타 식당에서 먹는 수준으로 맛이 좋다. 제법 꾸덕꾸덕한게 면도 내 스타일. 런치 13,000원, 디너 16,000원이니 다른 와인바에 비교하면 괜찮은 가격이다ㅎㅎ 넘나 맛있어서 나중에 하나 더 시켜먹었다 스파클링으로 한잔 더 머쉬룸 크림 리조또 이것도 어디 식당에서 사먹는 수준으로 맛있다ㅋㅋ 먹다보면 궁금해 진다. 원래 식당하던 분이 와인바를 차리신 것인가… 와인은 거들뿐인가 하몽과 멜론 좋은 단짠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찾아온건데, 음식들이 좀 사기다. 술 말고 파스타만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 2022. 1. 2.
[판교] 금탄 - 라가불린과 피트향의 발견 판교에 있는 다이닝바 금탄에 가보았다. 분위기가 꽤나 좋다 메뉴는 그날마다 달라서 이렇게 칠판에 써서 보여주신다 식전으로 게살같은게 들어간 스프가 나왔다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함께한 라가불린 클래식하면서 구수한 향이 강해서 찾아보니 그게 피트향이란다. 피트향이라니… 모르는건 찾아봐야된다 피트&피트향 이탄이라고 불리며 물이끼, 꽃 같은 유기물이 환경탓에 탄화되지 못한 탄으로 존재하는 것. 스코틀랜드 섬에는 석탄이 부족해서 이 피트를 이용해 몰트를 건조시켰고, 피트를 태울때 나오는 향이 몰트에 배면 그걸 피트향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코발 병이 꽤나 매력적이다. 전형적인 위스키 향에 버번이라 피트향 같은건 없었다. 끝맛은 제법 스파이시 했던걸로 기억한다 굴n머스캣 이름처럼 둘을 섞어놓았다. 상큼하고 술안주로..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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