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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2

[익선동/서순라로] 순라길 - 삼합 좋고 반찬은 더 좋고 인생 첫 삼합을 먹어보았다. 전에 택배 주문으로 회는 한번 먹었는데, 삼합으로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첫 삼합으로 고른 곳은 익선동에 있는 순라길. 초보자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 삭힘과 음식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김치가 먼저 나왔는데, 색깔에서 알 수 있듯이 너무 잘 익었다. 삼합 분홍빛 홍어 색깔이 참 좋고 삭힘 정도가 쎄지 않았다. 수육이 정말 부드럽게 잘 삶아졌는데, 삼합으로 같이 먹어보니 정말 잘 어울리고 좋았다. 홍어는 다른 회처럼 부드럽지 않고 꼭꼭 씹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육이 부드러워야 궁합이 잘 맞겠다 싶다. 사진 맨 앞에 길다란 회는 홍어 코다. 살짝 말캉한 부분과 오독오독 씹히는 부분이 같이 있는데 꽤나 별미이다. 홍어애 이 홍어애는 냉동을 녹인 건지 살짝 샤베트 식감이 있고.. 2022. 8. 23.
[노원/하계동] 제형면옥 -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평양냉면 제형면옥. 노원에서 평양냉면으로 유명하다기에 찾아가 보았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주차요원분들 말을 잘 듣도록 하자. 키 두고 내리면 알아서 잘 처리해 주신다. 감사합니다. 간이 살짝 있는 편이어서 무난 무난하게 먹기에 좋다. 면에 무엇인가 특이점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은이가 시킨 갈비탕 왜 갈비탕을 시킨 것일까 근데 맛있었다. 이 집에서 파는 수육인데, 뼈가 오독오독 씹히는 게 특징이다. 뼈가 으스러질 정도는 아니고 꼭꼭 씹어먹어야 하지만 그리 딱딱하진 않다ㅎㅎ 보통 순살 부분만 나오는데 이 집은 뼈가 섞여 있는 게 특이했다.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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