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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3

[제주/안덕] 한와담 - 제주도 한우와 맥캘란 넘버4 제주도에서 끝판왕 음식에 끝판왕 술을 먹었다.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 끝장나는 숙소 하다인제주에서 맥캘란이 위엄을 뿜어내고 있다. 정은이 친구 부부가 같이 먹자고 가져온 술이다. 덕분에 좋은 술 먹어보았다ㅎㅎ 정은이는 맥캘란 넘버4와 깔맞춤을 했다. 숙소 추천하는 글은 아니지만 안덕면에 있는 하다인제주 에어비앤비 시설 정말 정말 좋다. 나중에 또 갈 거다. 직원분들이 능숙하게 안심부터 잘 구워주신다. 소고기는 첫 점 먹었을 때의 그 풍미가 참으로 감동스럽다. 안심 이후로, 등심, 살치살 등등 다양하게 설명해 주시고 구워주셨다. 한우의 부드러움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함께 곁들인 맥캘란 넘버4. 초콜릿 마냥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간다. 맛도 맛인데, 향이 달달하고 묵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매력이 있다... 2022. 5. 8.
[제주도] 풍로 - 꼭 가세요 부타카세, 첨 들어보는 단어다 오마카세 처럼 나오는 식당인데 메뉴가 부타(돼지)란다. 그럼 흑돼지니까 쿠로부타카세가 된다는 개소리고 그냥 오마카세라고 부르자 흑돼지 오마카세 식당 풍로 가는길에 시간맞춰 일몰을 보았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색깔이 어떻게 저러지 이제 오마카세를 시작해보자 샐러드부터 나와주고 가브리살과 살치살 시작부터 맛으로 조져주는데, 저 고수랑 먹는게 굉장히 참신하고 맛나다. 집들이 할때 써먹고 싶은데 집이없다 귤 샤베트 목살과 갈매기살 항정살 저 된장 소스랑 무진장 잘 어울리고.. 오겹살 쌈이 화룡점정이라 하겠다 냉면n갈비 김치찌개도 나왔는데 정신없이 먹다가 못찍었다ㅋㅋ 디저트로 나온 부타아이스쿠리무, 일본 교토의 전통 디저트라고 한다는 개소리고 돼지바 매우 만족스러운 흑돼지 오마카세였다.. 2021. 12. 24.
[제주도] 지서개 식당 - 현지인 맛집 탐방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들른 지서개 식당 가는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솔라빔에 정신을 잃을것만 같다 i phone12 역시 잘샀다 지서개 식당 내부는 평범했다 맛이 비범했다 찌개도 일품이다 * 사장님의 시크함에 정신을 잃을수도 있으나 현지인맛집이라는 것을 상기하자. 원래 그들만의 리그에 참여한 이방인은 환영받지 못한다. 맛만 있으면 됐다. + 가격도 착하다.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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