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2 [익선동/서순라로] 순라길 - 삼합 좋고 반찬은 더 좋고 인생 첫 삼합을 먹어보았다. 전에 택배 주문으로 회는 한번 먹었는데, 삼합으로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첫 삼합으로 고른 곳은 익선동에 있는 순라길. 초보자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 삭힘과 음식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김치가 먼저 나왔는데, 색깔에서 알 수 있듯이 너무 잘 익었다. 삼합 분홍빛 홍어 색깔이 참 좋고 삭힘 정도가 쎄지 않았다. 수육이 정말 부드럽게 잘 삶아졌는데, 삼합으로 같이 먹어보니 정말 잘 어울리고 좋았다. 홍어는 다른 회처럼 부드럽지 않고 꼭꼭 씹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육이 부드러워야 궁합이 잘 맞겠다 싶다. 사진 맨 앞에 길다란 회는 홍어 코다. 살짝 말캉한 부분과 오독오독 씹히는 부분이 같이 있는데 꽤나 별미이다. 홍어애 이 홍어애는 냉동을 녹인 건지 살짝 샤베트 식감이 있고.. 2022. 8. 23. [종로/익선동] 오죽이네 - 중독되는 닭매운탕 익선동 오죽이네 역에서 내리자마자 젊은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을 잃을뻔했다. 코로나 존재하기 전 보다 어째 더 많아진 것 같다ㅎㅎ 오죽이네 가게 앞에서 이삼십분 웨이팅 하고서 들어갔다. 닭매운탕 닭매운탕이라고해서 이름이 좀 생소한데 닭도리탕이다. 넘나 맛이 좋고 소주 한잔 걸치기에도 아주 그만이다. 비록 조미료 맛이긴 하지만 사실 맛만 있으면 뭐가 들어가던 다 좋다ㅎㅎ 볶음밥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싶다면 가보도록 하자. 오죽이네 닭매운탕 2022. 7.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