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27

[택배주문] 양학동대사관과메기 - 이렇게 고소할수가 양학동대사관과메기. 택배로 보내주는 곳 중에서 맛있다고 하여 시켜보았다 제철음식 찾아먹으면 나이든거라고 하던데, 뭐 맞다. 계절 바뀌는 것에 점점 민감해 지기 때문이 아닐까. 감수성도 풍부해 지고 몸도 자주 아프고 하다보면 이제 이렇게 먹는 재미나 찾아 다니는 거지. 그때 아니면 못먹으니깐ㅎㅎ 찢어서 온 과메기… 물건이다 이거. 뭐 안싸고 과메기만 먹어봤는데 하나도 안비리고 고소하다. 어떻게 말렸는지 매우 매우 만족스러운 과메기이다 써먹을 쌈도 푸짐하다 미역에도 싸고 상추에도 싸고 마늘도 넣고 고추도 넣고 기호대로 먹으면 아주그만이다 중간중간 쌈 싸지 말고 그냥 과메기만 먹어서 고소함을 느껴주자. 함께한 글렌모렌지 트리뷰트 16 제주 면세점에서 겟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상당히 부드럽게 시작해서 마.. 2021. 12. 29.
[삼각지] fav 파브 - 사진 잘 나오는 내추럴 와인바 Sober 바로 옆에있어서 와봤다ㅋㅋ fav.. favmeansfavorite 그렇군 가게 이름 자체가 설명이다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주문한 와인 PAUSE CANON 만족스러웠는데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치즈 올리브 색깔 좋고 부라타 치즈 예쁘게도 만들어 놓았다 가을 너낌 물씬 풍긴다 이후 음식은 취했는지 사진이 없다… 가게 힙하고 맘에 들었다. 맛도 있도 친절하고 조명이 좋아서인지 이집 사진이 꽤나 잘나온다ㅎㅎ 먹으면서 이것저것 사진 많이 찍으면 좋을듯하다 2021. 12. 28.
[삼각지] Sober 소버 - 히비리힙 지나가다 발견하고 그냥 들어갔다 간판없고 통유리에 직원1명. 힙한 가게의 조건을 다 갖췄다 잘찍었다ㅎㅎ 꽉찬 맥주 든든하다 K맥주안주 치킨룰라드 이거 기대안했는데 꽤 맛있다 저 소스랑 아주 잘어울린다ㅎㅎ 빠앙 삼각지 뭔가 십년전에 경리단 너낌이났다 간판없고 힙한 가게가 많더라 지금은 또 지났을라나 지났을거 같다 2021. 12. 28.
[판교] 금탄 - 라가불린과 피트향의 발견 판교에 있는 다이닝바 금탄에 가보았다. 분위기가 꽤나 좋다 메뉴는 그날마다 달라서 이렇게 칠판에 써서 보여주신다 식전으로 게살같은게 들어간 스프가 나왔다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함께한 라가불린 클래식하면서 구수한 향이 강해서 찾아보니 그게 피트향이란다. 피트향이라니… 모르는건 찾아봐야된다 피트&피트향 이탄이라고 불리며 물이끼, 꽃 같은 유기물이 환경탓에 탄화되지 못한 탄으로 존재하는 것. 스코틀랜드 섬에는 석탄이 부족해서 이 피트를 이용해 몰트를 건조시켰고, 피트를 태울때 나오는 향이 몰트에 배면 그걸 피트향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코발 병이 꽤나 매력적이다. 전형적인 위스키 향에 버번이라 피트향 같은건 없었다. 끝맛은 제법 스파이시 했던걸로 기억한다 굴n머스캣 이름처럼 둘을 섞어놓았다. 상큼하고 술안주로.. 2021. 12. 27.
[판교] 능라도 - 고급진 맛과 주차장의 고급차들 오랜만에 평양냉면 먹으러 능라도에 갔다 3년전쯤 오고 두번째 방문이다 부촌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ㄷㄷ하다. 벤테이가 누구거냐 메밀향이 은은하게 나를 감싸네 만두국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아래 깔려있는 고기 골라먹는 맛이 있다ㅎㅎ 슴슴하니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다 2021. 12. 27.
[서촌] 안주마을 - 오래 웨이팅한 만큼 맛으로 보답 웨이팅 필수인 서촌의 안주마을 웨이팅 뚫고 먹어보았다… 유명한 맛집답게 장사 개잘되네 멸치회 가장 맘에드는 안주. 깻잎에 싸서 먹으면 아주 그만이다. 청어알과 두부 이것또한 소주도둑 명란두부탕 시원하게 탕으로 마무리 안주가 확실히 좋아서 소주 각 두병씩은 거뜬히 먹겠다 2021. 12. 26.
[홍대] 또보겠지 떡볶이 - 정은이의 즉떡 원탑 정은이가 국내원탑으로 뽑는 또보겠지 즉떡 조온맛 버터갈릭 감튀 무조건 같이 시켜주고 마무리ㅎㅎ 인정하는 즉떡이다 2021. 12. 26.
[성내동] 다람 - 갓벽한 고깃집 고깃집인데 김치로 더 유명한 다람을 가보았다 SNS에서도 맛집, 김치장인, 생활의달인 뭐 이런 이름으로 유명한듯하다 직접 담그신 김치는 색깔에서 벌써 맛있음을 말해준다 시원하고 정말 맛있다 고기 없이 밥에 먹기에도 좋겠다 삼겹살, 불판이 꽤 맘에 든다. 김치랑 잘 어울린다 항정살 탱글탱글한게 아주 그만이다 중간에 보리고추장을 주셨는데 고소하고 고기와 꽤나 잘 어울린다 추가로 차돌과 목살ㅎㅎ 사진엔 없지만 추가로 곤드레밥, 라면도 먹었다 원없이 잘 먹었다. 부모님 모시고 오고싶은 맛집이고 연말 회식하기에도 무리없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2021. 12. 26.
[막걸리] 복순도가 - MZ막걸리 홍주가 생일이라고 챙겨준 복순도가 스파클링 막걸리라고 해서 왜 그런가 했는데 탄산이 엄청 강하다. 뚜껑 따면 탄산이 올라오면서 침전물이 알아서 잘 섞인다. 흔들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조심 뚜껑을 열고 기다리자. 새콤달콤하니 톡 쏘는 맛이 꽤나 고급지다. 막걸리가 아닌거 같다ㅎㅎ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만하다 한 패트병에 거의 1리터라서 양이 많은 편이니 양 조절 잘해서 먹자 집들이 할때 대접하기 좋은 술같은데 집이 없다 2021. 12.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