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수육1 [공덕] 머구리 - 아귀회가 너무 찰지네 (feat. 화요XP aka 쌀베니) 먼저 시킨 백고동 숙회 보통 저런 고동이나 소라의 내장은 어느 정도 씁쓸한 맛이 나는데, 이 집 백고동 숙회는 상태가 좋은지 하나도 안 비리고 안 씁쓸하다. 기름장 살짝 찍어먹으니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기분이가 넘나 좋았다. 아귀회 처음 먹어보았는데 이렇게 찰진 회가 있나 싶다. 입에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식감이 쫄깃하고 찰지다. 개인적으로 광어, 연어류의 부드러운 회 보다 우럭, 도미처럼 씹는 맛이 있는 회를 좋아하는지라 나한텐 너무 잘 맞았다 아귀 애 기름장에 나오는데 이것도 부드러운 게 술이 술술 들어간다. 홍어 애처럼 아예 녹아버리진 않고 씹는 맛이 살짝 있다. 내장마저도 탱탱한 아귀... 당신은 정말... 아귀 수육 처음엔 찜판위에 콩나물이랑 올려져서 저렇게 나온다. 바로 먹어도 되니 부지런히 .. 2022. 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