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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4

[이태원/한남동] 오르조 애프터8 - 미슐랭 받을 만하네 와인이 먹고파서 이태원 여기저기를 헤매다가 발견한 오르조 애프터8.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세컨드 브랜드라고 한다. 사장님 부럽다. 조명이 꽤나 어두워서 사진 찍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으나, 최대한 이 맛난 음식들을 담고 싶어서 열심히 찍어보았다. 한우 카르파치오 널찍한 한우 위에 채소와 소스를 얹어놓았다. 직원분이 오셔서 말아주신다. 이렇게ㅎㅎ 다 말고 자른 뒤에 트러플 오일을 힘껏 뿌려주시는데, 향이 미친다. 맛도 미쳤다. 재료들의 조화로움이 정말 감탄스럽다 우니 파스타 보기 좋게 담긴 크림 파스타 위에 우니를 예쁘게 올려놓았다. 이것도 직원분이 오셔서 우니랑 파스타를 잘 섞어 주신다ㅎㅎ 솜씨가 기가 막히다. 숟가락에 우니 얹고 포크로 잘게 갈아서 파스타에 슥슥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 중간중간에 우니 향이 .. 2022. 6. 19.
[이태원] 주식(酒食) - 안주가 깔끔하게 잘나오네예 젊은이들에게 꽤나 핫한 이태원 주식(酒食)에 가보았다. 예약을 안 해서 저녁시간에 갔을 때는 빠꾸 먹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술 좀 먹고 돌아다니다가 늦은 시간에 가니 성공ㅎㅎ 술을 제법 마셨는지 건질만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 토마토에 뭘 뿌렸다. 기본 찬으로 나온 거 같았다. 우니 이것은... 순두부였나 오뎅탕이었나 많이 마시긴 했나 보다 기억이 안 난다 젠장 미나리와 항정살이었나 이게..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ㅎㅎ 미나리 향이 코를 때려주기 때문에 향긋 담백하게 먹었다. 2022. 6. 1.
[이태원] 아이언 페어리즈 - 독보적인 컨셉과 인테리어의 이태원 bar 홍콩에서 갔던 아이언 페어리즈가 이태원에도 오픈했다. 역시나 컨셉과 인테리어 하나는 독보적이다. 대장간의 요정... 천장엔 나비인지 요정인지가 가득하고 bar 내부엔 온통 쇳덩이들이 진열되어 있다. 너무 만지면 손에서 쇠 냄새 난다. 처음 가보면 환상적인 인테리어에 입이 떡 벌어진다. 칵테일과 집어먹을 음식을 시켰다. 재즈 라이브 공연 보면서 술 한잔 잘 걸치고 나왔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 2022. 5. 26.
[이태원] 브라이 리퍼블릭 - 새롭지만 어딘가 익숙했던 남아공 푸드 이태원 브라이리퍼블릭에 가보았다. 남아공 음식은 처음이었으나 도전해 보았다.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은 언제나 새롭다. 응 개소리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맛이 좋았다. 생긴 것이 그렇게 호감은 아니다. 양고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적당히 양 냄새 풍기면서 아주아주 부드럽게 씹힌다. 저 소시지는 남아공에서 먹는 소시지라고 한다. 이름을 까먹었다... 향이 살짝 센 편이라 소시지 하수들은 잘 못 먹을 수도 있겠다. 느끼하지 않게 코울슬로 곁들여 먹어주자. 맛이 아주 좋다. 폭립도 맛을 보았다. 양고기를 시켰다면 폭립은 동시에 주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고기만 너무 먹으면 살짝 물리기 때문이다ㅎㅎ 씨원한 에일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벌컥벌컥 마셔주자.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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