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2 오즈의 마법사에 숨겨진 의미가 이거였다니ㄷㄷ 삼프로tv를 시청하던 중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숨겨진 의미가 미국 금본위제를 비판하는 거라고 해서 적지 않게 놀랐다. 그래서 찾아보니 꽤나 신빙성이 있었다. 1964년 헨리 리틀필드가 '바움의 책에 깔려있는 우화에 대한 대략적인 언급'이라는 칼럼을 통해 오즈의 마법사가 미국의 1900년대 초 통화제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대략 그 시절 상황을 요약해 보자면, 1800년대 후반 은의 가치가 너무 흔해지면서 유럽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하기 시작함 → 미국은 1873년 화폐주조법을 통해 금본위제를 확정함 → 시장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화폐는 점점 더 많이 필요한데 금 채굴은 한정되어 있어서 화폐가치가 올라감 → 결국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찾아옴 → 이러면서 보수 진영은 금본위제, 진보진영은 복본위제.. 2023. 2. 23. 와이스트릿 이채원 의장 인터뷰(1부) 요약 현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앞으로의 시장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박스피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주 장세가 올 것으로 본다. 전제 조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 코로나 전까지는 디플레이션, 저금리 시대여서 성장주가 상당히 유리한 시대였다. DCF 계산 시 이자율을 낮게 부여해왔기 때문이다. (이자율의 역수가 PER. 채권 금리가 1%라고 가정하면 채권의 PER은 100배가 됨. 만약 특정 주식의 PER이 50배라면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싼 밸류에이션이었음. 하지만 채권 금리가 3%로 가면 PER이 33.3배가 되므로 PER 50배인 성장주의 매력이 떨어짐.) 인플레이션 세상에서는 밸류에이션 척도가 바뀔 것 같다. 앞으로의 화두는 대체 비용(replacement cost)이 될 것 같다. (=기업.. 2022. 9.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