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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와이스트릿 이채원 의장 인터뷰(1부) 요약

by ichirich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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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앞으로의 시장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박스피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주 장세가 올 것으로 본다. 전제 조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 코로나 전까지는 디플레이션, 저금리 시대여서 성장주가 상당히 유리한 시대였다. DCF 계산 시 이자율을 낮게 부여해왔기 때문이다.

(이자율의 역수가 PER. 채권 금리가 1%라고 가정하면 채권의 PER은 100배가 됨. 만약 특정 주식의 PER이 50배라면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싼 밸류에이션이었음. 하지만 채권 금리가 3%로 가면 PER이 33.3배가 되므로 PER 50배인 성장주의 매력이 떨어짐.)

 

인플레이션 세상에서는 밸류에이션 척도가 바뀔 것 같다.

 

앞으로의 화두는 대체 비용(replacement cost)이 될 것 같다. (=기업이 현재 자산을 대체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

미리 설비투자를 잘해놓은 오래된 선도 기업의 가치가 재부각 될 수도 있다. 내년쯤 시장이 횡보 국면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가치주의 본 게임이 들어갈 것 같다.

 

소위 밸류트랩에 갇혀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예전엔 이런 기업들에 투자를 했었으나, 그동안 크게 데인 경험을 한 이후로 현재 ESG 개선 의지가 없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거버넌스 문제는 상속세 보안, 상법 개정 및 강화 등이 필요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tW0b65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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