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231 [중랑역] 옛날할머니분식 - 숨은 즉떡 맛집 간만에 맛있는 즉떡을 먹었다. 옛날할머니분식! 중랑역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이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2022. 10. 2. [남양주/별내] 홍익돈까스 - 맛있는데 이렇게 많이 준다고? 홍익돈까스가 근처에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드뎌가보았다. 분식점 정도의 가게를 생각했는데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 웨이팅 등 모든 면에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적합한 수준의 규모 있는 가게였다. 홍익돈까스 소스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어릴 적 먹던 추억의 돈가스 소스 맛ㅎㅎ 을지로 다전식당에서 먹은 돈가스 소스맛이랑 비슷하다. 돈까스 크기가 상당한데, 고기가 결코 얇지 않고 품질도 좋다. 안심까스 아주 야들야들한 고기를 기대했는데, 생각만큼 부드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퀄리티, 양은 만족할 수준이었다. 이 집을 처음 가서 몰랐는데 남녀 둘이 가서 돈가스 2개 시키면 백퍼 다 못 먹는다. 돈가스 하나에 면 종류 하나 이렇게 시켜서 나눠먹도록 하자. 양이 많다. 2022. 9. 26. [묵동/먹골역] 브라더야끼 - 고오급 양갈비와 한우 파티 생일 파티하러 정은이와 먹골역 브라더야끼에 가보았다. 한우와 양갈비를 메인으로 하는 집이고 2인 코스 요리로 주문했다. 가게 입구 쪽에 소고기 에이징 하는 창고가 있고 통유리로 볼 수 있다ㅎㅎ 신기하다. 기본찬과 화로가 준비된다. 먼저 나온 한우 타다끼 상당히 부드럽고 소스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프렌치랙으로 시작. 그리고 야끼니꾸, 숄더랙, 우설, 업진살이 한판에 나온다. 색깔이 정말 좋다. 육즙에 정신이 나갈 것만 같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해물 스튜. 식사용으로 나오는 것치고 꽤나 정성이 담겨있다. 소스가 참 맛나다ㅎㅎ 이 집은 8개월 미만의 양과 BMS9 등급의 투쁠 한우를 쓴다고 한다. BMS9이 뭐냐. 모르는 건 찾아봐야 한다. BMS(Beef Marbling Score) : 소고기 마블링 스코어.. 2022. 9. 24. [노원] 털보고된이 - 고등어는 배신하지 않지 비 오던 주말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노원 털보고된이를 찾아갔다. 고등어 한 마리, 삼치 한 마리 주문했는데, 역시나 고등어는 배신하지 않았다. 부드럽게 씹히는 게 아주 밥도둑이다. 껍질까지 싹 발라먹도록 하자. 2022. 9. 14. [여의도] 오복수산 - 메뉴가 리얼 힙합 삿포로 나마비루로 목을 미리 축여주었다. 특선 카이센동 우니, 참치, 연어, 새우 등등 구성이 리얼 힙합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히 신선하다.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품질이 좋은 건 알겠다. 김도 싸 먹고 장어구이솥밥 역시나 장어 실하고 밥 찰지게 잘됐다. 다만 이거는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해지므로 락교나 맥주 같은거 같이 먹도록 하자. 한우 도로 아부리 스시 6종 한우스시 부드러움+불맛 콤보 인정한다. 음식으로 스웩 내고 싶을 때 가서 먹으면 좋을듯하다. 가격이 좀 있지만 그만큼 신선한 재료들로 깔끔하게 잘 나온다. 손님이 많아서 분위기가 조용하진 않고 여의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맛집 분위기다ㅎㅎ 2022. 9. 12. [종로/익선동] 행아웃(HANG OUT) - 건배 목 시원한 에일 한잔 2022. 9. 4. [경남/하동] 카페녹음 - 힙한 하동 카페 카페녹음. 뷰 좋고 예쁜 카페 2022. 8. 29. [남양주/다산] 레몬그라스 타이 - 현지인 쉐프의 태국맛 똠양꿍 팟타이 쏨땀 이 집은 배달로 자주 시켜먹었던 집이라 맛있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ㅎㅎ 직접 가서 먹으니 역시나 존맛탱이었다 다산 현대아울렛 갈 일 있으면 먹고 가도록 하자 2022. 8. 27. [방배/사당] 흑산도홍어 - 토치 구이 홍어 물건일세 두 번째 홍어는 방배동의 흑산도 홍어이다. 유튜브 비밀이야 아저씨가 코스로 먹고 가서 알게 되었다. 홍어 연구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것 같았는데, 사장님이 홍어를 주제로 논문을 쓰셨다고 한다ㅎㅎ 뭔가 믿음이 간다. 묵은지 이거 콩나물에 올린 양념 뭔지 모르겠는데 참 맛 좋다 미나리 존맛탱이고 홍어애탕이라고 해서 삼합 나오기 전에 먼저 나왔다. 해장국스러운 맛으로 시작해서 삭힌 홍어의 쏴함으로 피니쉬. 얼큰하고 술 마시면서 홀짝 거리기에 적합하다. 삼합 이 집은 확실히 홍어 삭힘 정도가 어느정도 있고 맛이 좋았다. 수육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홍어가 너무 맛이 좋아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ㅎㅎ 중간에 토치로 홍어를 구워주시는데 이게 물건이다. 입안 가득 풍기는 불맛과 홍어의 시원한 맛이 그렇게 잘 어울릴.. 2022. 8.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