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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 홉히워크룸 - 꼬소한 원두향에 정신을 잃을것 홉히워크룸에서 커피 한잔 했다. 근처만 가도 고소한 원두향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관광객도 제법 있지만 현지분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 카페 같았다. OPEN SHELTER 포토존 hoPhi X Kia K8 테이크아웃 컵 디자인도 상당히 힙하다. 2023. 4. 28.
[제주시] 옐로우돕 - 마라누들 美味 오! 오오오오~! 옐로우돕에서 런치 코스를 먹었다. 계란튀김 부드러운 반숙란에 피쉬소스를 버무렸다. 무려 피쉬소스를. 알다시피 음식 세계관에서 피쉬소스는 show me the money, black sheep wall, operation cwal 뭐 이런 느낌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지라 야무지게 먹어주었다. 닭가슴살에 야채 버무린 건데 저 질퍽한 소스가 상당히 조화롭게 만든다. 질감 때문에 샐러드지만 살짝 배가 해비 해질 수 있으니 소식좌들은 주의하자. 아귀만두 이거... 왜 맛이 뚜렷하게 기억이 안나는 것이지 젠장. 부드러운 식감에 잘 먹은 것 같은데 남아공에서 온 피노타지. 마라누들. 마라 베이스 소스와 섞은 면에 오이, 고수, 수란. 그 언젠가 먹었던 홍콩식 사천요리 마라량면을 재해석한 듯한데 맛이 기가 막혔다... 2023. 4. 26.
[제주시] 우진해장국 - 고사리육개장 테이스팅 노트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아침. 역시 유명한 맛집이라 아침인데도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았다. 아침부터 캐리어 끌고오신 분들은 제주 도착하자마자 오신걸텐데 그 정도라면 맛집이 틀림없으리라. 직원분들도 아침부터 꽤나 바쁘게 일하고 계셨고. 국밥집처럼 단순한 구성의 밑 반찬 생유산균 제주막걸리 시큼하고 시원한 것이 아침부터 입맛 돋우고 이게 제주도 막걸리구나 감탄하고 있을 때쯤 고사리육개장 등장. 고사리육개장 고사리, 고기 넣고 걸쭉하게 끓여냈다. 죽이나 슾에 가까운 바디감. 푹 끓여서 씹었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고사리&고기의 저작감. 피니쉬는 고사리의 고소함으로 마무리. 밸런스 쩌는 별미 육개장 되시겠다. 참 좋은 육개장이다. 2023. 4. 24.
[제주시/제주공항] 다올국수 - 제주도 도착 첫 끼니 속세를 벗어나 도착한 제주도. 감개무량했다ㅜㅜ 첫 끼니는 아스타호텔 근처에 있는 다올국수 반찬 먼저 받아주고~ 그냥 반찬인데도 뭔가 좋아 보인다. 제주효과(jeju effect; 별것도 아닌데 제주도라서 특별해 보이는 효과는 개소리) 아강발은 처음 먹어봤다. 서울 스타일과 다르게 양념이 하나도 안되어 있는 채로 찐 족발이었다. 슴슴하니 부드럽고 먹기 좋았다.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jeju effect. 한라산 no doubt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국물 진하고 고기도 잘 삶아진 게 국수랑 호로록 들어갔다. 비빔국수 역시 새콤달콤 한 거이 아주 훌륭했다ㅎㅎ 제주도 도착 전까지 회사 일이 꽤나 바빴기에 이 날 제주도에서의 첫 끼니는 나에게 의미가 크고 사랑스러웠다. 2023. 4. 22.
[광화문] 오픈엔드bar 광화문 오픈엔드bar 아드벡 우거다일 & 아이스크림 2023. 4. 20.
[제주 중문면세점] 카발란 솔리스트 버번 - 색깔 좋다 제주도 중문 면세점에서 사 온 카발란 솔리스트 ex-버번 캐스크 무려 57.8도. 뚜따해서 향만 맡았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다. 비노바리끄, 포트캐스크와 마찬가지로 카발란이 갖고 있는 특유의 향에 버번의 은은한 바닐라가 더해지니 침이 나온다. 감기약 때문에 당장은 못 먹지만 다 나으면 아주 맛있게 먹어주마. 2023. 4. 16.
[이수역] 애플하우스 - 무침만두 명불허전 간만에 애플하우스 떡볶이와 무침만두를 먹어보았다. 뭐하나 빠지지 않는 맛의 즉떡 무침만두는 사실 사기다. 양념 저거 뭔지... 2023. 4. 14.
[갈매] 수중짬뽕전골 - 가성비 꽤 좋아 이 집은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꽉 차 있어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보았다. 무엇보다 모든 메뉴들의 가격이 착하다. 가성비가 좋으니 동네 사람들이 찾아올 수밖에... 내가 주문한 건 황제짬뽕... 구성이 정말 실하다. 전복이 들어가다니 맛도 훌륭했다. 짬뽕국물 바디감 너무 걸쭉한 거 좋지 않은데, 이 집은 제법 라이트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2023. 4. 10.
[워커힐] 피자힐 - 그냥 피자ㅇㅇ 피자힐에서 피자를 먹어보았다. 사실 피자 맛으로 승부를 보는 곳은 아니다. 봄도 왔고 날도 따스하고 벚꽃이 예쁘게 피었으니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러 왔다. 벚꽃만 보고 가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호텔 식당이지만 꽤나 캐쥬얼한 분위기이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고 특히나 아이들이 참 많았다. 조용하지는 않으니 가실 분은 참고하시길. 콤비네이션 피자와 해물 피자 반반따리 게살스파게티 만개한 벚꽃 구경 피자는 역시 도미노 피자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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