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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 마무으리 항상 제주도의 마무리는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하게 된다. 렌터카 반납하기 전 커피 한잔 때리며 '아 회사 가기 개싫다' 푸념 한번 해주고~ 안녕 제주 2023. 5. 27.
[서귀포/안덕] 춘미향 식당 - 멜된장인지 멜조림인지 사기네... 춘미향 정식 2인으로 주문. 딱새우장 귀엽고 입안에서 통통 튀는 것이 맛도 좋다 옥돔튀김 짭짤한 소스와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된다. 양파, 오이, 당근 조합도 저작감에 재미를 더한다. 제주에서 먹는 목살은 말을 길게 할 필요가 없고 성게미역국까지.... 갓벽 반찬 중에 멜조림이 나온다. 정확히는 강된장처럼 되직하게 된장, 두부, 멸치 넣어서 조렸고 고추장도 살짝 들어갔지 싶다. 아무튼 이게 사기다.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뚝딱이고, 센스 있게 양배추를 또 주셔서 정신 놓고 먹었다. 사실상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목살과 옥돔튀김, 딱새우장에게 미안하지만 저 멜조림이 다 잡아먹는다. 리얼 맛깡패... 꼭 먹어보자 2023. 5. 25.
[제주/서귀포] 보름숲 서귀포중문점 - 흑돼지 기출변형 보름숲에서 흑돼지를 먹어보았다.가게 외관부터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게 보인다. 포토존도 많고 웨이팅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기다리면서 이곳저곳 돌아 다니며 사진 찍는 걸 추천한다. 찬이 아주 정갈하니 좋다.  흑돼지 하면 흔히 떠오르는 강한 육향과 연탄불에 구운 특유의 풍미가 있지만, 이 집은 조금 다르다. 여기는 돼지고기를 일정 기간 숙성시키기 때문에, 숙성 고기 특유의 향과 은은한 햄 풍미가 느껴진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흑돼지의 진한 풍미를 기대하고 방문했기에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한 점 한 점 먹다 보니 숙성의 장점이 분명하게 다가왔다. 결이 부드러워서 씹을수록 육즙이 촉촉하게 퍼지고, 담백한 감칠맛이 살아 있었다. 특히 지방 부분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2023. 5. 21.
[중문/제주신라] 브런치 뷔페 탕수육 맛도리 제주신라 브런치 뷔페에서 이것 저것 먹었다. 그 중 탕수육이 으뜸이었다. 2023. 5. 18.
[제주시/연동] 은희네해장국 2호점 - 내장탕 들깨 감동 거하게 마신 다음날 해장하러 연동에 있는 은희네해장국 2호점에 갔다. 제주도엔 참 많은 은희가 있나 보다. 이 집은 제주 사시는 분이 추천해서 간 집이었다. 내장탕. 들깨의 고소함에 정신을 잃을뻔했다. 내장도 잡내 안 나게 잘 잡았고 식감 쫄깃한 게 일품이다. 이건 이제 제주도 갈때마다 먹을 것 같다. 국물 간이며 뭐 빠지는 거 하나 없이 잘 끓였다. 정은이가 시킨 소고기해장국. 됐고 내장탕이 최고다. 내장탕내장탕내장탕내장탕내장탕내장탕 무조건 내장탕이다. 2023. 5. 12.
[제주시] 일도가공 - 소주가 힙합 용출횟집을 거하게 먹고 2차로 온 곳은 일도가공. 분위기가 꽤나 좋다. 우리소주조합 성산포소주라니... 소주가 힙합이다. 돼지고기와 파를 구운 음식과 곁들였다. 2023. 5. 9.
[제주도/제주시] 용출횟집 - 2차, 3차 가지말고 이 집에서 끝내자 제주도 사는 분이 회에 소주 드시면 이 집만 온다고 하여 와 보았다. 지존급 코스로 신선한 해산물과 회가 나오는데 소주와 함께 먹다 보면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황돔으로 시켰다. 먼저 애피타이저가 깔린다. 뿔소라 해삼 전복 애피타이저들이 상당히 신선하고 감칠맛이 좋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고등어회 되시겠다. 깻잎에 싸서 밥이랑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부드럽다. 라산이 낙지놈들 힘이 참 좋아서 그릇에 딱 붙어있다. 메인디쉬 황돔 지리는 복이요 회는 돔이라 했던가. 두툼하게 썰어진 도미가 아주 찰져서 저작감이 환상적이다. 이렇게 쌈으로도 해서 먹어보면 꿀맛이다 아주. 옥돔구이 미친 코스다. 품질 좋은 해산물과 회, 생선구이까지ㅎㅎ 어죽 아주 고소하니 좋다. 라산이 X 3 성게 미역국 마무리..... 2023. 4. 30.
[제주/서귀포시] 홉히워크룸 - 꼬소한 원두향에 정신을 잃을것 홉히워크룸에서 커피 한잔 했다. 근처만 가도 고소한 원두향에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관광객도 제법 있지만 현지분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 카페 같았다. OPEN SHELTER 포토존 hoPhi X Kia K8 테이크아웃 컵 디자인도 상당히 힙하다. 2023. 4. 28.
[제주시] 옐로우돕 - 마라누들 美味 오! 오오오오~! 옐로우돕에서 런치 코스를 먹었다. 계란튀김 부드러운 반숙란에 피쉬소스를 버무렸다. 무려 피쉬소스를. 알다시피 음식 세계관에서 피쉬소스는 show me the money, black sheep wall, operation cwal 뭐 이런 느낌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지라 야무지게 먹어주었다. 닭가슴살에 야채 버무린 건데 저 질퍽한 소스가 상당히 조화롭게 만든다. 질감 때문에 샐러드지만 살짝 배가 해비 해질 수 있으니 소식좌들은 주의하자. 아귀만두 이거... 왜 맛이 뚜렷하게 기억이 안나는 것이지 젠장. 부드러운 식감에 잘 먹은 것 같은데 남아공에서 온 피노타지. 마라누들. 마라 베이스 소스와 섞은 면에 오이, 고수, 수란. 그 언젠가 먹었던 홍콩식 사천요리 마라량면을 재해석한 듯한데 맛이 기가 막혔다...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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