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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봉명동] 태평소 국밥 - 소주를 부르는 국밥&육사시미 금산 가는 길에 대전에 들려서 태평소 국밥에 가보았다. 대전 맛집 치니까 이 집 포스팅이 꽤 많이 있어서 궁금해졌다. 보니까 이 집은 국밥 하고 육사시미를 같이 시켜 먹는듯해서 나도 따라 시켰다ㅎㅎ 내장탕. 건더기가 푸짐하고 국물도 찐하니 아주 얼큰하다. 소주를 부른다. 소국밥. 이게 정말 맛나다. 얼큰한 소고기 뭇국 맛이 난다. 고기도 푸짐하고 무우도 잘 익었다. 육사시미가 킬링 포인트... 고기 질이 상당히 좋다. 국밥과 육사시미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ㅎㅎ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상당히 길다. 하지만 회전율이 제법 빨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맛난 국밥과 육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2022. 6. 21.
내맘대로 전국구 맛집 top5 블로그 카테고리에 올린 포스팅 개수가 곧 100개다 데이트하며, 놀면서, 여행하면서 음식 사진을 많이도 찍었다. 아직 안 올린 사진이 훨씬 많지만, 과거에 찍은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리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 동안 포스팅 한 식당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고 맛있던 집 5개를 뽑아보았다ㅎㅎ 5위 [공덕] 머구리 - 아귀 회 입에 달라붙는 식감이 너무 매력적인 머구리의 아귀 회. 함께 나오는 부드러운 아귀 애, 꼬들꼬들한 아귀 위도 아주 일품이다. 먹다가 남은 부위로 탕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마무리 하기에 아주 얼큰하고 좋다. 찾아보니 머구리는 프랜차이즈 점으로 서울, 경기도 여기저기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4위 [광명시] 정인면옥 - 평양냉면 향긋한 메밀향이 면과 국물에 잘 배어.. 2022. 6. 19.
[이태원/한남동] 오르조 애프터8 - 미슐랭 받을 만하네 와인이 먹고파서 이태원 여기저기를 헤매다가 발견한 오르조 애프터8.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세컨드 브랜드라고 한다. 사장님 부럽다. 조명이 꽤나 어두워서 사진 찍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으나, 최대한 이 맛난 음식들을 담고 싶어서 열심히 찍어보았다. 한우 카르파치오 널찍한 한우 위에 채소와 소스를 얹어놓았다. 직원분이 오셔서 말아주신다. 이렇게ㅎㅎ 다 말고 자른 뒤에 트러플 오일을 힘껏 뿌려주시는데, 향이 미친다. 맛도 미쳤다. 재료들의 조화로움이 정말 감탄스럽다 우니 파스타 보기 좋게 담긴 크림 파스타 위에 우니를 예쁘게 올려놓았다. 이것도 직원분이 오셔서 우니랑 파스타를 잘 섞어 주신다ㅎㅎ 솜씨가 기가 막히다. 숟가락에 우니 얹고 포크로 잘게 갈아서 파스타에 슥슥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 중간중간에 우니 향이 .. 2022. 6. 19.
[한남동] 한남물고기 - 닭 연골 튀김이 미쳤다 한남물고기에 가보았다. 모둠숙성회 참치, 고등어, 연어, 광어 포함해서 이것저것 나오는데 빠지는 것 없이 맛이 좋다. 바지락 술탕 국물이 필요해서 시켰으나 그렇게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문제의 닭 연골 튀김 여기 숙성회로 유명한 술집인데, 사실 이게 진짜배기였다. 짭짤 바삭한 게 맥주 안주로 아주 그만이다. 두 당 5잔씩 마실 수 있다ㅎㅎ 연골이라 씹는 식감도 오독오독 너무 좋다 한남물고기에 가면 꼭 먹어보도록 하자. 2022. 6. 17.
[의정부] 오뎅식당 - 부대찌개 대 만족 당근 하러 청학리에 갔다가 정은이가 부대찌개 먹고 싶다 하여 간 오뎅식당. 이미 tv, 유튜브에 많이 소개가 되었던 집이라 기대가 많이 됐다. 그리고 난 기본적으로 부대찌개를 꽤나 좋아하는지라 중간만 해도 만족할 거라 생각했다ㅎㅎ 널찍한 부대찌개용 냄비에 알차게 나온다. 보글보글 끓으면 냄비를 열고 잘 저어주면 된다. 애매하면 가만히 두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해주신다. 역시나 존맛탱이었다ㅎㅎ 라면사리 보니 오뎅식당 자체 브랜드가 찍혀있었다. 밀키트 사업도 하시는 것 같은데, 사장님 부럽다. 2022. 6. 15.
[여의도] 진주집 - 명불허전 드디어 가보았다.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 입성한 지 6개월 됐는데, 날이 더워지려고 하는 요즘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여 가보았다. 시청 진주회관이랑은 맛이 얼마나 다를지, 한 그릇에 얼마일지, 김치 맛있을지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맛보았는데, 맛 좋다. 인정한다. 콩국물도 정말 진하고 김치랑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김치에 무가 존맛탱이다. 웨이팅 길만하고 사람들 많을만하다. 개인적으로 시청 진주회관보다 여기가 좀 더 낫다. 진주회관보다 콩국물 밸런스가 더 잡혀있는 느낌이랄까... 진주회관 콩국물이 좀 비리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진주집은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맛이 더 얌전하다. 물론 진주회관도 충분히 맛나지만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 한 그릇에 13,000원이고 주문하면 3분도 안돼서 음식이 .. 2022. 6. 13.
[강남/선릉] 스시아오마츠 오마카세 (feat. 떼땅져) 선릉에 있는 스시 아오마츠에 가보았다. 콜키지로 떼땅져를 챙겨왔다. 이마트에서 겟했다 상큼하니 맛이 아주 좋았다. 신선한 회를 사용했지만 나한테는 간이 좀 쎄서 그런지, 가격대비 크게 만족하진 못했다. 이 집만의 특색이 있는 메뉴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2022. 6. 11.
[남양주/화도읍] 구암 막국수 - 맛나게 먹고 갑니다 구암 막국수를 가보았다.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로 나눠져 있어서 하나하나 시켰다. 이것이 비빔 이것이 물 되시겠다. 씨원하니 맛이 아주 좋다ㅎㅎ 메밀전도 향긋 고소하니 잘 넘어간다 맛나게 잘 먹고 왔다 2022. 6. 9.
[용산/삼각지] 꺼거 - 훌륭한 맛, 최악의 웨이팅 용산에 위치한 꺼거.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갔다. 인기 많은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길었다. 홍콩스럽게 외관을 정말 잘 꾸며놓았다. 웨이팅 하다가 해가 저물어 갔다. 할 말이 많다. 사람이 많은 집인 만큼 웨이팅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허술해서 짜증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웨이팅 순서를 부를 때, 현장에 없으면 웨이팅 걸어놓은 것이 취소된다고 되어 있는데 나중에 나타나서 들어가겠다고 한 사람을 받아주었다. 그때부터 난장판이 되었다.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이 아까부터 기다렸다고... 난 심지어 내 차례가 불려서 테이블에 앉았는데, 다시 나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나갔다... 그리고 한참 기다렸는데, 날 건너뛰고 내 다음 사람을 불러서 내가 직원한테 이야기해서 들어갔다. 장난하는 것도 ..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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